희년 전대사(죄와벌의 완전한용서)/죄는 무엇인가?

죄의 근원 원죄와 본죄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2025. 5. 13. 09:23

 

칠죄종(七罪宗,) 

7가지 근원적인 죄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사람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지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 죄악.
가톨릭 교리서 1866항 -
 
교만(Pride) 탐욕(Gluttony) 
음욕(Lust) 인색(Greed)

질투(Envy) 분노(wrath) 
나태(Sloth)

 
교만, 인색, 음욕, 탐욕은
자신의 이익을 지나치게 탐함으로써 생기고
 
질투, 분노, 나태는
자기의 불편을 지나치게 피하려는 데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칠죄종을 좀더 자세히 아시려면

 

 

칠죄종 - 나무위키

 

칠죄종

언어 표기법 라틴어 Septem peccata capitales, Septem peccata mortalia 영어

namu.wiki

 

 

죄를 판단할때 참고해야 하는점
 
감정들 그 자체에 죄를 묻는 것은 아니며, 
이 감정들로 인해서 일어나는 악한 행위
칠죄종(7대 죄악)에 해당된다.
 
즉 시기, 색욕 등을 그 자체로 죄로 판단하기보다는,


시기로 인한 죄
(타인을 질투하여 상해를 입히거나 살해함),


색욕으로 인한 죄
(음욕을 품고 남을 강간,

혹은 배우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도를 함) 등,
7개의 죄가 행위적인 죄를 만든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무리 죄에 대한 엄벌적 신학을 발달시켰더라도
유혹들 자체에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다만 일부러 그런 생각들에 머물고 있으면 그건 죄가 된다.
예를 들자면 단발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아닌,
특정 대상을 죽이거나 겁탈하는 계획이나 상상을 하는 등.
일단 가톨릭과 정교회에서는 이런 것들을
고해성사해야 할 중죄에 속한다고 본다.
 
신중하게 죄를
판단해야 하는 이유
 
분노가 반드시 불의이고 악이며,
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다.
(분노와 의분은 다릅니다)
 
분노 말고도 색욕이 없으면 자손을 낳을 수 없고,
지나친 겸손은 사람들이 얕잡아보고,
지나친 절제는 구두쇠가 되며,
지나친 베품은 가난까지 이어지고,
지나친 근면은 몸을 상하게 한다.


즉 이 감정들 자체는 옳은 방향으로
적당히 표출되기만 하면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나,


그것을 그릇된 방향으로, 혹은 과하게
표출하여 하는 행동이 죄악이 되는 것이다.
 
(나무위키 백과사전 중에서)

 

 

교만/오만(Superbia)
 
7가지 중 가장 큰 죄를 꼽자면 보통은 이것이다.
아담과 하와의 원죄가 따지고 보면 교만 때문이었고,
그 원죄로 인해 다른 죄들이 야기되었기 때문.
다만 그냥 웬만한 자기자랑은 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근거 하에
자신이 옳거나 뛰어난 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교만이 아니나,
그걸 이용해서 타인을 탄압하거나 무시하거나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교만이다.
 
또한 여기에는 비판도 포함되는데,
정당한 비판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도를 넘어서 그 사람의 인격을
공격하는 비판은 교만으로서 죄이다.
 
질투/시기(Invidia)
 
십계명에 대놓고 남의 재물과 배우자에 대하여
시기하고 탐내지 말라고 적혀 있다.
시기도 그저 가벼운 부러움 정도는 죄가 아니지만,
그걸 이유로 타인 자체를 증오하거나
혐오하면서 괴롭히면 죄가 된다.
 
분노(Ira)
 
폭행, 살인, 전쟁 등의 원인이 된다.
불의, 혹은 자신이 받은 부당한 대우에 맞선 분노나,
그저 단순히 짜증을 내고 하는 건 죄가 아니지만,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폭발하거나
그 분노가 남에게 육체적, 정신적 피해가 된다면 죄이다.
 
색욕/음욕(Luxuria)
 
여기서 말하는 음욕은, 절제 없이 성적 쾌락에
도취되는 끝에 자신이나 타인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성폭력, 성병, 간음 등의 원인이 된다.
 
단순히 성희롱 및 성폭행같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음욕뿐 아니라,
성적인 생각을 품고 배우자(혹은 연인)
아닌 자를 대하는 것부터가
마음으로 죄를 짓는 행위로 분류된다.
 
쉽게 말해, 배우자와 자식을 만들기 위한 행위를
제외한 모든 성적 욕구 및 행위가 죄로 분류되며,
이는 원초적 본능에만 따르는 짐승과 다름 없다.
 
폭식/식탐(Gula)
 
본래 라틴어 Gula는 식탐이란 뜻이지만,
칠죄종에서는 음식을 포함해 재물에 대한
필요 이상의 지나친 욕심인 탐욕을 뜻한다.
 
즉,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 양을 넘어서서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먹으려거나
재물 욕심이 지나친 것을 말한다.
 
술이나 담배, 마약, 도박 등을
절제하지 못하는 중독도 여기에 포함된다.
 
나태(Pigritia)
 
그리스도교는 노동을 굉장히
중시하는 종교라는 점을 참고하자.
그럼에도 상술했듯 휴식 없는 노동은
사람의 몸을 망가뜨리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에서도 무조건적인
노동을 강요하지는 않았다.
 
단순히 세부적인 일들을
미루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습관화되어
반드시 해야 할 일도 하지 않아
게을러진 상태가 되어버리면 죄다.
 
가령, 피곤해서 과제를 미루고
잠을 먼저 자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계속 미루다가 제출기한을 넘기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미루는 습관이 고착되었다면
훌륭하게 나태의 죄를 범한 셈이다.
 
단순히 미루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해야 되거나 지켜야 되는 일이 있을 때
의무를 저버리거나 소홀히 하는 것도
나태의 죄에 속한다.
 
(나무위키 백과사전 중에서)